이윤미 용인시의원, "에너지 자립률 0.83% 불과…에너지 생산 도시로 전환 시급"
파이낸셜뉴스
2026.03.20 15:23
수정 : 2026.03.20 15:23기사원문
제30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2040 에너지 자립 로드맵' 수립 촉구
이 의원은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을 언급하며 "에너지 공급의 불안정성은 에너지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과제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기준 용인시의 에너지 자립률은 약 0.83%로, 인근 화성·평택·성남은 물론 경기도 평균인 5.9%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외부 의존도가 높은 용인시의 취약한 에너지 구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는 용인시가 '에너지 소비 도시'를 넘어 '생산 도시'이자 '자립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4가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명확한 목표를 담은 '2040 에너지 자립 로드맵'을 수립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함한 종합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공청사, 주차장, 학교 등 공공 자산을 활용한 태양광 보급을 대폭 확대해 공공 인프라를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에너지 전환은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있어야 지속가능하다"고 말하며 에너지 협동조합 지원과 시민 참여형 발전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이 생산과 이익 공유의 주체가 되는 기반 조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확대되는 에너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련 예산 등 추진체계를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미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제도적 기반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할 때"라며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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