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자리 매칭데이 분기 정례화… 올해 첫 채용행사 25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3.20 17:31
수정 : 2026.03.20 17:31기사원문
현장 면접으로 25명 뽑는다
호텔·건물관리·제과점 등 10개사 참여
사전 접수 못해도 이력서 있으면 면접 가능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도가 구인난을 겪는 지역 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연결하는 현장 채용행사를 분기별 정례 사업으로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에서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도내 호텔업과 건물관리업, 제과점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1대1 면접이 진행되며, 채용 예정 인원은 총 25명이다. 구직자는 면접 외에도 취업 서류 컨설팅과 1대1 면접 코칭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에 전화나 방문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원하는 기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는 행사 당일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에 대해서도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일자리 매칭데이’를 매 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 수요일 정례 행사로 운영한다. 채용 수요가 꾸준한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채용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에는 이 행사를 포함한 소규모 채용행사를 11차례 열어 구직자 53명의 취업을 도왔다. 제주도는 정례화를 통해 구직자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상시 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구인난을 겪는 지역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도민을 연결하는 실질적 채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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