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차부품공장 화재 현장서 사망자 1명 발견, 병원 이송
파이낸셜뉴스
2026.03.21 00:40
수정 : 2026.03.21 06:23기사원문
수색대 투입 30여분만에 휴게소 입구서...자정 넘긴 시간까지 실종자 13명 위치 파악 안 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56분 4인 2개조의 수색대를 굴절사다리차를 이용, 불에 탄 건물 2층과 3층 내부에 투입했다. 수색대는 투입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3분 휴게소 입구에서 실종자를 발견, 사망 판정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망한 직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연락이 끊긴 직원들은 모두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2층 휴게실과 공장 일부에 모여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소방당국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야간 수색에 돌입한 만큼 조명 장치를 켜고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당국은 밤사이 실종자들이 발견되지않을 경우 안전진단을 논의한 뒤 붕괴된 주차장에 4명을 한 개조로 10개조의 수색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후 1시 17분께 발생, 빠르게 확산하면서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불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170명 중 156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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