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차부품 공장화재 10명 사망...나머지 4명 수색중
파이낸셜뉴스
2026.03.21 05:41
수정 : 2026.03.21 06:28기사원문
사망자 포함 인명피해 69명으로 늘어
소방당국은 21일 오전 3시 현재 불이 난 공장에서 인명검색을 벌여 실종자 시신 1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실종자 4명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했지만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모두 건물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날 오전 0시19분께 건물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추가로 숨진 9명을 발견해 유해를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DNA 검사와 지문 확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인계할 계획이다. 남은 실종자 수색에는 첨단 탐색장비와 119구조견을 추가 투입한다.
김승룡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은 "현장 여건이 매우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황이지만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구조와 수습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남은 실종자 네 분을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1시17분께 발생한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170명 중 14명이 실종, 총 5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69명으로 집계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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