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산 원유 30일간 판매 허용"…이란 "잉여 원유 없어"(종합)
뉴시스
2026.03.21 12:11
수정 : 2026.03.21 12:11기사원문
3월20일~4월19일까지…베선트 "이란 원유 활용해 유가 억제" 이란 "美 재무장관 발언 구매자에게 희망 주기 위한 것일 뿐"
미 재무부는 2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1분 이전 선박에 적재된 이란산 원유 또는 석유 제품의 판매·인도·하역에 통상적으로 수반되고 필수적인 모든 거래를 4월 19일까지 허용하는 일반 면허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북한, 쿠바,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크름반도에 있거나 설립된 개인 및 기관 또는 이들에 의해 소유 및 통제되거나 합작 형태로 운영되는 모든 기관과의 거래는 제외된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우리는 '에픽 퓨리' 작전을 계속하는 동안 이란을 상대로 이란산 원유를 활용해 유가를 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 13일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도 한시적으로 해제했다.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 일부 완화에도 전쟁이 지속하면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12달러를 넘겼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의 이런 조처에 대해 국제시장에 판매할 원유가 남아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사만 고도시 이란 석유부 대변인은 엑스(X)에 "현재 이란은 해상이나 다른 국제시장에 공급할 잉여 원유가 사실상 남아 있지 않다"며 "미 재무장관의 발언은 구매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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