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들 모여라" 정오께 2만4000명 결집...안전펜스부터 금속탐지기까지
파이낸셜뉴스
2026.03.21 13:05
수정 : 2026.03.21 13:14기사원문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2만2000∼2만4000명이 운집했다. 3시간 전보다 91.9% 늘어난 규모다.
아직은 실시간 인구 혼잡도가 '여유' 수준이다. 오후 1시부터는 '보통', 오후 2시부터는 '약간 붐빔'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으로 1.2㎞, 동서로 200m 구역은 안전 펜스가 둘러쳐졌다. 메인 무대는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여부를 점검했다.
시청광장과 숭례문, 청계천 부근까지도 경찰과 형광조끼를 착용한 진행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통행을 관리했다.
광장을 통과하려면 지나가야 하는 31개 게이트에서는 검문검색이 이뤄졌다.
주한미국대사관에는 담장을 따라 경찰버스 차벽이 설치됐다. 대사관과 역사박물관 앞 인도는 통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교통 통제도 이날 오후부터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세종대로는 전날 밤부터 전면 통제됐고 사직로와 율곡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행할 수 없다. 지하철도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 등 인접 역사도 인파 밀집도에 따라 열차가 정차하지 않을 수 있다.
정부는 서울청사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인파 밀집상황을 실시간 관리 중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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