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 폐광 활용 방안 모색.."가능성 무궁무진"
파이낸셜뉴스
2026.03.21 15:12
수정 : 2026.03.21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1일 강원도 태백과 정선으로 이어지는 강원남부권 현장 정책투어 2탄에서 폐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지난 20일 정선군 신동읍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 '예미랩'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폐광 자원을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단지 모델을 확인했다. 예미랩은 지하 1000m 깊이에서 우주 입자를 연구하는 국가적 기초과학 거점이다.
우 후보는 현장에서 김영덕 원장직무대행에게 시설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 이바지 방안 등을 경청했다. 이후 직접 지하 실험실을 시찰했고, 폐광 자원 잠재력을 확인했다.
시찰 후 우 후보는 "강원도의 자연환경이 국가 미래를 선도할 우주물질 연구에 최적의 조건임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방치돼 온 폐광을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지가 강원도의 큰 과제였는데, '과학기술 연구단지 유치'라는 새로운 해법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광 자원을 기업 유치, 관광 자원화, 연구 시설 도입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겠다"며 "이러한 다각도의 접근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 후보는 지난 19일 태백 가덕산풍력발전단지부터 평창올림픽 기념관, 정선 예미랩까지 1박 2일간의 강원 남부권 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강원의 자원이 지닌 미래 가치를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우 후보는 다음 주 현장 정책 투어 세 번째 순서로 횡성과 원주권을 방문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날은 해발 1000m 산정에서 둘째 날은 1000m 지하 일정을 소화했다"며 "확실히 현장을 다녀야 공간감이 구체화 된다는걸 느낀다"고 했다.
아울러 "잔설이 남아있는 태백 가덕산풍력발전소는 주민참여 모델로서, 정선 예미랩은 폐광을 활용한 과학기술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강원도의 가능성을 한 마디로 말하라면 '무궁무진' 이라고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