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마다 보랏빛 물결…매장 밖 대기줄에 주문 1시간 걸려도 '추억'

뉴시스       2026.03.21 18:06   수정 : 2026.03.21 18:06기사원문
스타벅스·컴포즈커피 등 특별 메뉴에 발길 끊이지 않아 몰려드는 손님에 재고 확대하고 안전관리 인력 늘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커피샵에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6.03.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BTS의 완전체 컴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공연을 앞둔 21일 오후 보랏빛 열기가 벌써부터 광화문 일대를 뒤흔들고 있다.

이날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일대 카페들은 공연 전부터 음료를 사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BTS의 컴백을 기념해 협업 메뉴나 서울 한정 메뉴를 선보인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매장 바깥까지 고객들의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서울 특화 음료인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와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를 출시했다. 이날 일대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스타벅스 광화문점은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건물 외벽을 따라 늘어서 있었다. 입장을 안내하던 스타벅스 광화문점 관계자는 "입장에만 60분 이상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상윤 기자 = 21일 오후 컴포즈커피 종로르메이에르점에 주문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줄지어 서있다. 2026.03.21. kims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협업 메뉴 2종을 선보인 컴포즈커피에도 아미들이 몰렸다. 컴포즈커피는 'THE CITY 올데이 오트'와 'THE CITY 생초콜릿 라떼'를 최근 선보였다. 이날 오후 컴포즈커피 종로르메이에르점에는 다양한 국적의 아미들이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다양한 보랏빛 굿즈를 착용하고 있었다. BTS의 공연을 보기 위해 경기 광명시에서 왔다는 30대 여성 송모씨도 마찬가지였다. 보라색 후드티를 착용한 그는 "공연 날을 맞아 BTS 메뉴를 시켜봤다"며 "주문을 기다리는데만 최소 20분은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대기 시간이 길 것이라는 안내에도 아미들의 표정은 밝았다. 지연되는 입장과 주문을 앞두고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3년9개월만의 BTS 완전체 컴백이라는 대형 축제를 앞두고 기다림 또한 추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대기하는 모양새였다.

광화문 일대에 위치한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이날을 위해 재고를 확대함과 동시에 안전 관리를 위해 광화문 인근 매장에 인력을 충원하기도 했다.


그러한 준비가 헛되지 않게 광화문 인근 카페에는 고객들이 대규모로 몰리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에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는 최대 26만명이 넘는 아미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BTS 팬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관객석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6.03.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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