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日 마츠모토 부정기편 운항... 국내 연계관광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3.22 08:14   수정 : 2026.03.22 0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를 연결하는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마츠모토 부정기편 6항차 운항은 지난 19일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운항 이틀째인 20일에는 마츠모토를 출발한 항공편을 통해 일본 단체 관광객 99명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 오후 3시 마츠모토를 출발해 오후 5시 5분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부정기편을 통해 내한하는 일본 단체 관광객들은 일본 현지 여행사가 기획한 관광 일정에 따라 청주를 기점으로 전주, 대구, 경주, 수원, 서울 등을 연계하는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20일 입국 관광객들은 청주를 시작으로 전주와 서울을 연계한 일정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는 일본 관광객 입국을 환영하기 위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에어로케이항공을 비롯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주공항, 충북문화재단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에어로케이항공과 청주시, 충청북도는 관광안내지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환영 꽃다발 증정과 함께 방문객들을 환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일본인 관광객 A씨는 "한국 방문은 여러 차례 했지만 청주는 처음"이라며 "음식이 맛있다고 들어 기대가 크고, 가까운 거리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는 "한국은 자주 방문했지만 청주는 처음이라 기대된다"며 "마츠모토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항공편도 쾌적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부정기편을 통해 입국한 일본 단체 관광객들은 청주에서 성안길, 삼겹살거리,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등을 포함한 관광 코스를 체험한 뒤 전주·경주·대구·수도권 등으로 이동해 연계 관광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타 지역을 연계한 관광이 이뤄지며 지역 간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한국관광공사 일본·대만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바운드 마케팅을 다채롭게 추진하며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운항은 청주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숙박·교통·쇼핑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마츠모토 노선 운항을 통해 일본 관광객 방문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제노선 확대를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