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왜 안 받아" 격분...여친 차·현관문 파손한 40대男
파이낸셜뉴스
2026.03.22 08:42
수정 : 2026.03.22 08:41기사원문
특수재물손괴 혐의
[파이낸셜뉴스]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을 훼손하고 집 출입문까지 부순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3단독(이재욱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쇠파이프를 이용해 여자친구 집 현관문을 여러 차례 내리쳐 망가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출입문 앞에 버린 담배 불씨로 인해 주변에 놓여 있던 종이 상자에 불이 붙는 등 추가 피해도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자친구가 밤새도록 연락이 두절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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