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48시간 최후통첩…“해협 열지 않으면 발전소 타격”
파이낸셜뉴스
2026.03.22 09:47
수정 : 2026.03.22 09:47기사원문
【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48시간 최후통첩’을 던지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 속에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그는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새로운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의 군사적 최후통첩을 제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큰 발전소부터 시작해 다양한 전력시설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타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단순한 군사시설을 넘어 에너지·전력망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는 미국이 기존의 제한적 군사 대응에서 벗어나 이란의 경제 기반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확전 옵션’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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