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 확대"...우리은행, 신규 신용대출에도 연 7% 금리 상한 적용
파이낸셜뉴스
2026.03.22 14:01
수정 : 2026.03.22 13:53기사원문
금리 상한제 대상 확대 약 1만여건 혜택 전망 취약계층 1천만원 대출
이번 조치는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경기 둔화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금융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개인 신용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하는 고객을 대상에 한정해 금리 7% 상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을 1년 이상 거래한 소비자가 신규 개인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최장 1년, 최대 1회에 한해 대출금리가 연 7%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약 1만여 건 이상의 대출에 금리 상한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증빙소득이 부족한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 최저 연 4%대 후반 수준 금리부터 적용된다. 최고 금리는 연 7% 이내로 제한된다. 거치기간 3년 포함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 구조를 도입해 금융소비자의 상환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설명이다. 청년⸱고령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포용금융 대상자에게는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우리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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