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중동 사태 장기화 대비…에너지 수급관리 계획 곧 공표”

파이낸셜뉴스       2026.03.22 17:14   수정 : 2026.03.22 1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중동 사태와 관련해 “장기화에 대비해 각 부처가 분야별 대응계획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추경 신속 편성·집행은 물론,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금융·세제·규제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현장점검 강화, 공공요금 동결, 민생물가 23개 특별관리 품목 할인 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 민생물가 안정 방안을 지시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에너지와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감안해, 대체발전 확대와 에너지 절약 등 수급관리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공표하겠다”며 나프타·요소 등 핵심 품목 수급 상황을 업계와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국민이 에너지와 핵심 품목 수급 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절약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고 안내해야 한다”며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구 부총리는 “신속한 대책 수립만큼 현장 집행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 부처 공동 사업의 경우 국민이 빠르게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문별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패스트 트랙 신설 등을 통해 지원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라”고 주문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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