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은 모두의 권리" 시민들 한목소리

파이낸셜뉴스       2026.03.22 18:52   수정 : 2026.03.22 18:51기사원문
벡스코서 세계 물의 날 퍼포먼스
전문가들 '물 갈등' 해소 논의도

부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과 야외광장에서 '2026 부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고 22일 밝혔다.

이날 '깨끗한 물, 모두의 권리'를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와 맑은 물 염원 시민 퍼포먼스에 이어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 학계 전문가와 부산맑은물범시민 대책위원회,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 모두의 권리'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정책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사, 축사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맑은 물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2부는 맑은 물 정책 토론회로 이어졌다.

김경덕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먹는 물 문제는 지방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인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15년 전 경남과 합의된 부산·경남 우정수 사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지역 간 물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시민과 함께 야외 광장에서 맑은 물 염원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부산 시민의 30년 맑은 물 염원을 힘찬 함성과 함께 알렸다.

이후 이어진 2부 정책 토론회에서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김양희 서기관의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주제발표와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학계,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낙동강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덕 부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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