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덕전자, 실적 상향·밸류 확대 동시진행…목표가↑"

연합뉴스       2026.03.23 08:47   수정 : 2026.03.23 08:47기사원문

대신證 "대덕전자, 실적 상향·밸류 확대 동시진행…목표가↑"

대신파이낸셜그룹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3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실적 상향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확대가 동시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덕전자는 중견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중 반도체 PCB 중심의 포트폴리오, 서버향 다층기판(MLB) 매출 확대, 자율주행 관련 플립칩 볼그레드어레이(FC BGA) 공급 시작 등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대덕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 상향도 이뤄지고 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283% 오른 1천879억원으로 종전 전망 대비 5.3% 올랐다.

박 연구원은 "서버향 패키지 기판의 매출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높은 가동률을 유지 중"이라면서 "메모리 수요는 스마트폰, PC 영역보다 서버향에서 강한 동시에 층 수의 상향으로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FC BGA 부분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한 이후 올해 1분기 수익성 확대로 연결되면서 전사적으로 이익 증가가 이뤄지는 중"이라면서 "MLB도 서버향 매출이 증가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추가적인 생산 증설이 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 MLB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삼성전기[009150] 다음으로 큰 규모의 FC BGA 사업을 영위하면서 올해 흑자전환과 이익 상향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장용 중심의 매출 구조이나 미국의 전기차 업체의 자율주행 반도체향 FC BGA 공급으로 기술적인 상향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로보택시, 자율주행의 단계가 상향되면서 차별화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인공위성 관련 MLB도 보유한 점을 고려하면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4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올렸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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