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에서 AI까지“ 육군 ‘국민과 소통’ 제16회 호국미술대전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0:09   수정 : 2026.03.23 10:29기사원문
AI아트 신설... 호국 문화 예술, 국민과 장병이 함께
국민 누구나 참여, 23일부터 6월18일까지 작품 공모

[파이낸셜뉴스] 예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장병의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개최한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호국미술대전은 이날부터 오늘 6월 18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회화, 서예, 문인화·캘리그라피, 디자인, 사진, 조소는 물론 최근의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AI 아트까지 총 7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AI 아트 도입은 전통 예술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디지털 창작 환경을 군이 선제적으로 유연하게 수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육군은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호국 작품의 표현 방식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호국미술대전은 매년 개최하는 군(軍) 유일의 미술 공모전으로 장병과 군무원은 물론, 재외동포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호국미술대전은 지난 2017년 대상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이후, 대한민국 대표 군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육군본부 호국미술대전 인터넷 홈페이지와 국방망(인트라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심사는 미술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쳐 진행한다. 결과는 8월 중 육군본부와 후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는 국방부장관상과 상금이, 우수상·장병우수상에는 육군참모총장상과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선과 입선,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춘천·제주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또한 육군은 장병과 군인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를 활용한 찾아가는 순회전시를 추진하고, 기존 호국미술대전 우수작품의 부대 대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