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10.2m 적재함 설치"...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M 6x2-4’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3.23 09:42   수정 : 2026.03.23 09:42기사원문
휠베이스 400mm 연장...파렛트 최대 18개의 적재 공간 확보

[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는 부피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중대형 트럭용 캡섀시 ‘TGM 26.320 6x2-4 BL CH TM 6975’(TGM 6x2-4)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국내 물류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윙바디 및 냉장 박스 특장에 최적화된 모델로 전작 대비 확장된 휠베이스를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의 적재함을 설치할 수 있고 첨단 사양이 탑재돼 한층 정교한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TGM 6x2-4의 핵심은 적재 용량이다.

1-2축 간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 6575㎜에서 6975㎜로 400㎜ 연장했다. 이를 통해 박스형 적재함 특장 시 내측장 기준 평균 600㎜늘어난 1만200㎜의 적재함을 장착할 수 있다. 이는 표준 파렛트(1100㎜ x 1100㎜)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개(총 18개)를 더 실을 수 있는 수치다.

긴 휠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주행 편의성도 함께 강화됐다. 대형 트랙터 등 고가 라인업에만 적용되던 전자식 조향 보조 시스템 ‘MAN 컴포트스티어링’이 이번 모델에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은 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에 전기 모터를 결합해 주행 상황에 맞춰 조향을 지능적으로 보조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3축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같은 휠베이스 길이를 가진 모델보다 더 작은 회전 반경을 구현해 도심과 좁은 길에서도 손쉬운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적재 하중에 따라 3축을 승하강할 수 있는 리프팅 기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 접지력을 높여주는 무빙오프 기능을 기본 탑재해 타이어 마모를 줄이고 험로 탈출 능력을 높였다. 후축에는 4백 에어서스펜션을 채택해 충격에 민감한 화물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20마력의 MAN D0836 엔진과 MAN 파워매틱 8단 완전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125㎏f·m의 성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동력 전달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외관은 실버그레이 컬러를 범퍼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 전면부에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ACC Stop&Go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긴급 제동 시스템(EBA Plus)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 또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뉴 MAN TGM 6x2-4는 더 긴 적재함과 편안한 주행 환경을 원하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이라며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적재 효율과 전자식 조향 시스템은 고객의 수익성과 운행 만족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트럭은 TGM 6x2-4의 공식 출시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코리아 PDI센터에서 1호차 인도식을 진행했다. 1호차를 인도받은 주인공은 택배 물류 운송업에 종사하는 노기현 고객으로 평소 장거리 운행과 차량 내 숙식이 잦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성과 주행 편의성을 갖춘 점 때문에 만트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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