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대 총장,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직접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0:31
수정 : 2026.03.23 10:31기사원문
학부 입학설명회, 베트남 출신 300여명 참석 큰 관심
최근 4년간 유학생 71.6% 대폭 증가…전국 평균 증가율 웃돌아
【파이낸셜뉴스 경산=김장욱 기자】"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특히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전국의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대학 총장이 직접 유학생 입시 홍보에 나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300명이 넘는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20일 행사에 최 총장이 직접 나서 영남대 입학을 추천했다.
최 총장은 "영남대는 유학생 유치를 단순한 학생 모집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고,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캠퍼스 기반을 만드는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설명회는 '관심'에 머물러 있는 진로 고민을 '실행'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다"면서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인재들이 영남대에서 성장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로 도약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글로벌 대학 평가 등에서 입증된 대외 성과와 교육 역량을 소개하고, 유학생 맞춤형 학부 커리큘럼, 전공 선택 전략, 학업 지원 체계 등 학부 과정의 강점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유학생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입학 설명, 주요 모집요강 및 지원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영남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직접 참석해 본인의 영남대 입학 준비 과정, 유학생활 경험과 학업 적응 과정, 캠퍼스 생활 정보를 공유하며 예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 응웬 쫑 하오씨는 "학부 과정과 전공 선택, 지원 절차는 물론 유학생활에서 가장 궁금했던 학교 지원과 생활 적응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돼 학부 유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졌다"면서 "무엇보다 총장님이 직접 와서 소개해 주시는 것을 보고 영남대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정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더 신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학부 연계 프로그램과 상담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권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고도화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학부 진학률을 높이는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