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무디스·피치 신용등급 ‘우수’…6년 연속 국제시장 신뢰

파이낸셜뉴스       2026.03.23 09:59   수정 : 2026.03.23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Aa2(안정적)’ ‘AA-(안정적)’의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국제 신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21년부터 6년 연속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다시금 입증한 셈이다.

두 평가사는 공사 신용등급 유지 배경으로 ‘정부와의 변함없는 긴밀한 관계 지속’과 ‘정부의 손실 보전’ 등을 꼽았다. 또 ‘정부 자본 확충 지원 가능성 상존’ 및 ‘대한민국 해양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분야 내 핵심역할 강화’ 등을 공통 요소로 꼽았다.

특히 공사는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철저한 자본관리를 거쳐 전년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즉 탄탄한 자본 완충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 대해 대외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도 공사가 국내 유일 해양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안정적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입증받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공사 재무회계부 관계자는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자금조달 기반을 더 공고히 할 방침”이라며 “이를 토대로 해운, 항만, 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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