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청래 상임위 100% 장악 선언 오만해"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0:13
수정 : 2026.03.23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여당이 내뱉을 수 있는 가장 오만하고 독선적인 발언"이라며 23일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다수 당에 의한 국회 100% 장악 선언이자 100% 일당 독재 공개 선언"이라며 "반민주·반헌법·반역사적 독주와 폭정의 시대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화와 타협의 장이 돼야 할 국회가 다수를 앞세워 일방 폭주로 더럽혀진다면 존재 이유가 없다"며 "그 발언이야말로 국회 무용론을 스스로 공개적으로 떠든, 해서는 안될 경솔한 발언이다. 관용과 자제를 보여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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