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교대, ‘두 캠퍼스 한 강의실’ 첫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1:13   수정 : 2026.03.23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는 2027년 대학 통합을 앞두고, 두 캠퍼스를 실시간으로 잇는 첫 온·오프라인 동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 종합교원양성센터는 부산교대 미래교육원과 공동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두 대학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사업으로 두 대학에 구축된 하이브리드-플렉서블(Hyflex)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Hyflex 강의시스템은 대면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실시간으로 결합한 최첨단 교육 환경이다.

이를 통해 부산대 장전동 캠퍼스와 부산교대 거제동 캠퍼스 각 강의실의 학생들은 화상 중계 및 상호작용 시스템을 활용해 교수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캠퍼스 구분 없이 동일한 품질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는 두 대학 통합 후 캠퍼스 간 이동 없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의 첫 적용 사례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수업 웹사이트 제작, 생성형 AI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설계, 맞춤형 디지털 교과서(AIDT) 제작 등 3단계로 구성됐다.

부산대 이재우 교육특화총괄본부장은 “종합대학으로서 부산대가 보유한 방대한 학문적 인프라와 부산교대의 특화된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초·중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대와 긴밀히 협력해 캠퍼스 간 경계 없는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글로벌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예비교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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