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남' 봤소?…대구 달성군 패러디 영상 조회수 '수만회' 기록
뉴스1
2026.03.23 11:27
수정 : 2026.03.23 11:27기사원문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영화와 뮤지컬을 패러디해 만든 유튜브 홍보 영상이 인기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광복절을 기념해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영상이 조회 수 12만 회를 기록했고, '달성 100대 피아노'와 참꽃문화제를 알리기 위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은 각각 8만~9만7000회에 달한다.
최근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육신사에 사는 남자'에서 단종 복위 운동의 역사가 깃든 유적지 '육신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내놨다.
이 영상에 대해 "기획력이 대단하다", "달성군에 육신사가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패러디가 센스 있다"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홍보 경쟁에 나서면서 밈과 패러디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충주시는 '관짝 밈'을 활용한 영상으로 1134만 회 조회수를 올렸고, 군산시는 개그우먼 이수지를 패러디해 지역 음식을 랩으로 소개한 영상으로 조회 수 399만 회를 찍었다.
이들 영상에는 "공무원 하기 힘들다", "빠른 승진 기원한다" 등 공무원의 색다른 시도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렸다.
달성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과 연기에 참여해 친근한 홍보를 시도했다"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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