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부동산원·HUG 신임 수장에 임명장 전수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1:56   수정 : 2026.03.23 11:56기사원문
주택공급·전세사기·재무건전성 과제 제시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기관 신임 수장들에게 주택공급 확대와 전세사기 예방, 재무건전성 회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부동산원 이헌욱 신임 원장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인호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김 장관은 먼저 이헌욱 원장에게 "주택공급 확대는 정부 핵심 과제로, 부동산원의 역할이 막중해졌다"며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전세사기 등 불법행위 근절도 주문했다. 김 장관은 "AI를 적극 활용해 전세사고 위험정보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데이터 허브로서 시장 투명성 확보와 주거안정 지원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인호 사장에게는 PF 시장 불안과 지방 건설경기 위축 상황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연 100조원 규모의 주택공급보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HUG의 경영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만큼 조직과 경영 전반을 철저히 진단하고 고객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올해를 재무건전성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 채권 회수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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