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추가 사업자 5곳 선정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2:10   수정 : 2026.03.23 12:10기사원문
5월 1일경 최종 5개 내외 기업 선정 예정
모바일 신분증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 적용
내년 3분기부터 총 16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할 추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 달간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하며, 5월 1일경 최종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 기업은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시스템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친다.

선정된 기업은 시스템 구축과 적합성 평가를 완료한 뒤 2027년 3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국가 단위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다.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차단하고 보안성을 높였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행안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과 삼성월렛, 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토스, 카카오뱅크 등 6개 민간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선정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4개 사업자는 올해 3분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추가로 5개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3분기부터 총 16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발급 권한과 부정 사용에 대한 엄격한 처벌 근거를 마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바일 신분증을 국민이 가장 편리하고 익숙한 일상 앱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 협업 생태계를 확장해 세계 표준이 되는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과 설명회 일정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알립니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31일에는 희망 기업 대상 설명회가 열린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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