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특검, '김건희 봐주기 수사 의혹' 대검 등 압색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5:41   수정 : 2026.03.23 15:41기사원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파이낸셜뉴스] 2차종합특검팀(권창영 특검)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지미 특검보는 23일 오후 경기 과천 특검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검과 중앙지검, 공주지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대상은 대검 정책기획관·정보통신과·반부패2과 사무실,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사무실, 공주지청장실 등 총 5곳이다"라고 밝혔다.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이며, 피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다수다.

특검팀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고의로 부실 수사하고 무혐의 불기소 처분해 수사를 무마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 1000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또 검찰 수사팀이 제3의 장소에서 출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전 중앙지검 제4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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