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체불임금 사업장 전수조사.. 66%가 제조업·건설 현장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5:22
수정 : 2026.03.23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최근 1년간 2회 이상 임금체불이 신고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지청은 효율적인 전수조사를 위해 임금체불 사건 조사 부서와 감독부서를 지역별 팀으로 구성했다.
노동자가 30명 이상이거나 피해 노동자가 5명 이상인 사업장에는 직접 찾아가 전수 감독을 벌인다.
지난해 울산 지역 체불임금은 353억 7500만원, 피해 노동자는 60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보다 체불액은 19.5%, 피해 노동자는 1.6% 감소했다.
다만, 조선업 사내 협력사 등 제조업과 건설 현장에 전체 체불의 66.7%가 집중된 상황이다.
양영봉 울산지청장은 "노동자가 신고해야 움직이는 행정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서 막고 즉시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