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부 차관 "턴키 심의위원,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해야"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7:19   수정 : 2026.03.23 15:49기사원문
올해 심의 13조7000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올해 가덕도 신공항 등 총 13조7000억원 규모 사업의 설계심의를 앞두고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의를 당부했다.

23일 김 차관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제16기 설계심의분과 청렴 워크숍'에 참석해 "정부는 우리 건설기업들이 편법과 불공정이 아닌 실력으로 경쟁하는 공정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300억원 이상 대형 국책사업의 턴키 등 기술형 입찰에 대한 설계 적격 심의와 평가를 수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 건설기술 전문위원회이다.

이번 청렴 워크숍은 200여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설계심의분과 우수위원 표창, 제16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청렴서약, 2026년 설계심의분과 운영계획 소개 및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6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는 학계·관계기관이 추천한 전문가 1000여명 중 전문성, 청렴성 등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 275명이 최종 위촉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올해 위원회는 가덕도신공항, 국도45호선 용인 이동-남동, 형산강 하천정비 등 총 13조7000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설계심의를 예정하고 있다.

김 차관은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는 국책사업의 방향 결정과 건설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세우는 대표적인 공적 권한인 만큼, 위원님들이 소신 있고 공정한 심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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