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콘텐츠코리아랩, ‘JEMI 디딤돌’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6:45   수정 : 2026.03.23 16:45기사원문
콘텐츠 초기창업 10개사에 각 3000만원
아이템 사업화·시장 안착까지 지원
만화·캐릭터·음악·게임·실감콘텐츠 대상
4월 2일 오후 3시까지 접수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분야 초기창업 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안착을 돕는 지원사업에 나선다.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기 쉬운 지역 콘텐츠 기업이 자금과 코칭, 판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받도록 해 창업 초기 생존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의 하나로 ‘2026 JEMI 디딤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콘텐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 5년 이내 기업 가운데 콘텐츠 상품의 기획과 개발, 제작, 생산, 유통, 서비스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모집 분야는 만화와 캐릭터, 음악, 게임, 방송, 실감콘텐츠 등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이다. 실감콘텐츠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프로젝션맵핑처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뜻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개 과제다. 기업별 지원액은 3000만원으로 전체 사업비는 3억원이다. 선정 기업에는 콘텐츠 제작비와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초기창업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전문가 코칭과 시제품 고도화, 국내외 마켓 참가 등 후속지원 패키지를 함께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이 자금 부족만이 아니라 시장 진입과 유통, 홍보에서 겪는 초기 장벽을 함께 낮추겠다는 뜻이다.

이 사업이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콘텐츠 산업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핵심이지만 실제로는 제작비와 인력, 유통망 부족으로 사업화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역 기업은 수도권에 비해 투자와 시장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해 초기 단계에서 멈추기 쉽다. 제주도가 자금과 코칭, 마켓 연계를 한 묶음으로 설계한 배경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과 제주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팀(064-735-0613, 0635)에서 확인하면 된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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