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업계, 기준환율 1450원으로 상향…"소비자 부담 완화"
파이낸셜뉴스
2026.03.23 19:47
수정 : 2026.03.23 1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 급등에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국산 브랜드 제품의 기준환율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2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신라면세점 등은 기준환율을 기존 1400원에서 1450원으로 5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13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 지 약 4개월 만의 추가 조치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준환율을 조정했다"며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면세점들은 국산 제품 가격 조정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 방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