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란 긴장 일시 완화에 반등…테슬라, 3.5% 급등

파이낸셜뉴스       2026.03.24 05:28   수정 : 2026.03.24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48시간 최후통첩’을 접고 공습을 닷새 연기한 것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이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 동안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면서 공습을 연기했다.

미국의 이란 전쟁이 전략 없이 즉흥적으로 시작됐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가운데 예상보다 길어지는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한 출구 전략 마련에 나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쟁이 곧 끝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 속에 금융 시장이 반등했다.

한편 테슬라는 인공지능(AI) 칩 자체 생산 계획인 테라팹 프로젝트를 발표해 3.5% 급등했다.

일제히 반등


CNBC에 따르면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31.00p(1.38%) 상승한 4만6208.47로 마감했다. 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55.78p(2.29%) 급등한 2494.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4.52p(1.15%) 오른 6581.00, 나스닥 지수는 299.15p(1.38%) 상승한 2만1946.76으로 마감했다.

유가가 폭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강세


빅테크들은 강세였다.

테라팹 기대감 속에 테슬라가 12.89달러(3.50%) 급등한 380.85달러로 올랐고, 엔비디아는 2.94달러(1.70%) 상승한 175.64달러로 장을 마쳤다.


중국 화웨이가 AI칩 아틀라스 350을 발표해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수출을 승인한 H200과는 여전히 2세대 정도의 기술 격차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애플은 3.50달러(1.41%) 상승한 251.49달러, 알파벳은 1.06달러(0.35%) 오른 302.06달러로 장을 마쳤다.

‘AI 방산주’ 팔란티어는 10.16달러(6.74%) 급등한 160.84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3달러(0.30%) 오른 383.00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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