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 판도 바꾼다… DX KOREA 2026, '드론·대드론관' 특별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3.24 09:48
수정 : 2026.03.24 09:48기사원문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이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인 전력 기술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드론·대드론관'을 특별 테마관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관은 첨단 드론과 이를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체계 등 차세대 무기 체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K-방산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새롭게 마련된 드론·대드론관은 정찰 및 공격 드론부터 이를 방어하는 대드론(C-UAS) 체계, 전투·탐사 로봇 등 첨단 무인 전력 기술을 총망라해 구성된다.
전시관에는 정찰·타격·공격 드론과 대형 수송 드론을 비롯해 지상 및 해양 무인체계(UGV·USV), 전투·탐사 로봇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전파 교란(재밍), 탐지·추적, 레이저 요격 등 첨단 대드론 대응 체계도 함께 전시된다. 국내외 드론 기체 제조사는 물론 대드론 솔루션 기업, 무인수상정 및 무인잠수정(UUV) 개발사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단순한 장비 나열을 넘어 실제 전장 운용 개념을 기반으로 한 통합 전력 체계를 선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정찰과 타격, 방어가 결합된 드론 전력 운용 모델을 직관적으로 구현해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한 관람객과 바이어의 이해를 돕는다.
민환기 DX KOREA 2026 조직위원은 "드론과 대드론 기술은 현대전의 핵심 분야로, 이번 테마관이 대한민국 무인 전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방산 기업과 군,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X KOREA 2026은 세계 50여 개국 군 관계자와 방산 바이어, 정부 대표단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해외 군 고위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국방부 및 군 관계자 대상 기술 설명회,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공동개발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대형 장비의 실내 전시와 실외 기동 시연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해외 군 관계자와 바이어 유치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특별관을 통해 미래 전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드론 및 대드론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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