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내부회계 비적정 사유 즉각 개선…내부회계역량 강화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3.24 09:29   수정 : 2026.03.24 09:28기사원문
지정감사 과정서 보수적 회계 원칙 적용
차기 감사 시 환기종목 해제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파이낸셜뉴스] 다보링크는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비적정’ 의견 수령으로 인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과 관련해, 주주 가치 제고와 재무 신뢰도 회복을 위한 향후 대응 계획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다보링크는 이번 내부회계 비적정 의견 표명이 기업의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이나 자금 흐름의 악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진행된 지정감사의 마지막 해를 맞아 최초 재무제표 보다 감사절차진행 과정에서 훨씬 엄격하고 보수적인 회계 원칙을 적용해 최종 재무제표를 확정 지었다.

이 과정에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동”에 대한 정정 공시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절차적 사유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인 신뢰 회복을 위해 잠재적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이른바 ‘키친 싱크(Kitchen Sink)’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비록 내부통제 절차상 비적정 의견을 받는 진통을 겪었으나, 이는 향후 재무 상황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완벽히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다보링크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고강도 경영 정상화 계획을 수립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지적된 평가 및 측정 등의 자산 평가 프로세스를 즉각 개선하며 관련 전문 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차기 감사 시 반드시 내부회계관련 ‘적정’ 의견을 수령하여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회계적 이슈와는 별개로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보링크는 가시적인 실적을 통해 사업 본연의 가치를 증명하고 시장의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더 건강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뼈를 깎는 과정으로 삼겠다”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투명한 경영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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