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환율안정법 거부해놓고 환율대책 촉구? 납득 불가"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0:28
수정 : 2026.03.24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이 이른바 환율안정3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거부한 상황에서 환율 대책을 촉구하자 "납득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상회하던 지난주, 환율안정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국민의힘에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외면했고 비상식적인 몽니를 또 부렸다"고 지적했다.
국민들께서는 납득이 되시나"라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환율 안정 대책"이라며 "환율이 15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외환위기 수준의 비상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민주당의 환율안정법은 단기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환율안정법 처리 비협조를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환율안정법 처리를 호소했으나 국민의힘이 결국 불응했다"며 "국민의힘이 외면한 것은 환율안정법이 아니라 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는 우리 국민과 기업"이라고 말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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