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구는 누가 나와도 당선? 국힘 오만의 극치…세상 바뀐 줄 몰라”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0:59
수정 : 2026.03.24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공천에서 6선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컷오프된 데 대해 “대구에서는 누구를 찍어도 당선된다는 오만의 결과”라고 평했다.
지난 2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박 의원은 “지금도 국민의힘은 세상이 바뀐 걸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주 의원이 지난번 총선 때도 자기 지역구에서 밀려 다른 데로 갔는데 대구시장을 컷오프하면 다음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겠나”라며 “대구시장에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후보 출마에 대해서는 “김 전 총리와 연락은 안 해 봤지만 결국 당을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출마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다음날인 24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도 “김부겸 전 총리보고 험지 중 험지인 대구시장 선거에 빈 손으로 나가라고 할 순 없지 않느냐”며 당과 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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