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에코, '차세대 태양광 기술' HJT 투자 가시화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1:19   수정 : 2026.03.24 11:19기사원문
실적 레버리지 기대감 확대





[파이낸셜뉴스] 최근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HJT(이종접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지앤비에스에코에도 수혜가 기대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셀 제조사들은 기존 PERC 중심 투자에서 점차 HJT 및 텐덤셀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효율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정 난이도가 높은 HJT 채택이 늘어날 경우, 필수 장비인 스크러버 수요 역시 동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앤비에스에코는 플라즈마 기반 가스 처리 기술을 통해 고난도 공정 대응이 가능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은 HJT 공정 확대 국면에서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단순 환경설비가 아닌 ‘수율과 직결되는 핵심 장비’라는 점에서 고객사의 장비 선택 기준도 점차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실적 레버리지다. 스크러버 장비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수주가 확보될 경우 고정비 부담이 빠르게 낮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HJT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앤비에스에코는 태양광뿐 아니라 반도체 공정에서도 동일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산업 간 확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특정 산업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안정성을 확보하는 요소로 꼽힌다.

결국 관건은 글로벌 태양광 투자 사이클의 방향성이다. 업계 관계자는 "HJT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지앤비에스에코는 단순 테마주를 넘어 실적 기반 성장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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