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익화 고민 해법될 것"…옴디아, SKT AI 인프라 전략 분석
뉴스1
2026.03.24 11:50
수정 : 2026.03.24 11: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24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옴디아는 "SK텔레콤이 2030년까지 AIDC 매출 7억 달러(약 1조 원) 달성이라는 확고한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5%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이 AI 기술 경쟁력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화 구조'를 마련한 부분도 주목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A.X K1'과 MWC26에서 공개한 '소버린 AI 서비스 패키지'에 대해 "인프라(AIDC)-모델(A.X)-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구조를 완성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이 어떻게 비즈니스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이러한 통합 전략이 글로벌 통신사들이 겪고 있는 'AI 수익화 모델' 고민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옴디아는 엔비디아 B200 1000장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해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해인 수요에 맞춰 즉시 분할·재구성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페타서스 AI클라우드'가 적용된 부분도 주목했다.
옴디아는 "많은 AI 기업이 고민하는 GPU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문제와 하나의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여러 사용자가 이용하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환경에서의 보안 문제를 SK텔레콤은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로 극복해 냈다"며 "이는 단순히 GPU 임대를 넘어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은 구조를 보유함으로써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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