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 국제기준 마련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4:39   수정 : 2026.03.24 14:01기사원문
제 15차 IWG CLIV 회의 개최 승용·승합차의 센서 감지 방식 국제기준 마련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차 내 어린이 남김 사고 예방을 위한 UN 유럽경제위원회 산하 제15차 전문가기술그룹(IWG CLIV)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WG CLIV은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산하 자동차 국제기준 담당기구(WP.29)에서 어린이가 차 내에 방치되지 않도록 국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2024년에 결성된 전문가 기술 그룹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정책 전문가 대표단을 비롯해 세계자동차협회, 세계자동차부품협회, 소비자 단체 등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TS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의 하차 확인 장치'에 관한 국제기준 제정안을 합의하고 최종 기준안을 도출한다. 올해 안에 WP.29가 최종 기준안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면 승용차·승합차의 센서 감지 방식 하차 확인 장치에 관한 국제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TS자동차안전연구원은 IWG CLIV 결성 초기부터 부의장국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의무화 관련 국내 입법 경험과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실제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관련 국제기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 어린이 통학버스의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화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차 내 어린이 남김사고는 운전자나 보호자의 안전의식 변화와 함께 하차 확인 장치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이번 IWG CLIV의 한국 개최를 통해 어린이가 차 안에 방치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기술을 아우르는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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