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스타필드 청라'…'현장 경영' 정용진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5:25
수정 : 2026.03.24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경영에 나섰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스타필드 청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 배치와 운영 전략을 점검하고, 공사 안전과 품질 확보를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2월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에 이은 올해 네 번째 현장경영이다.
정 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할 또 하나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멀티스타디움을 짓는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하나로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이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약 15만평으로 스타필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경기장 내부에 호텔과 인피니티풀을 함께 조성하고 쇼핑몰과 바로 연결해, 관람·숙박·쇼핑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논스톱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객실이나 인피니티풀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돔구장과 차별화했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관람석과 쇼핑몰 연결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며 고객 이동 편의성과 체류 경험을 강조했다. 또한 그라운드 잔디와 관중석 의자 시제품까지 점검하는 등 세부 요소도 꼼꼼히 살폈다.
스타필드 청라의 현재 공정률은 약 40%로, 상반기 중 멀티스타디움 지붕 공사가 진행되면 외형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준공은 2027년 말, 오픈은 2028년 초가 목표이며, SSG랜더스는 2028년 시즌부터 해당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K스포츠와 레저, 컬처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한국을 오가는 모든 이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를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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