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웹캠 사이트 '온리팬스' 키운 억만장자 라드빈스키, 43세 요절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6:20
수정 : 2026.03.24 16: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를 5조원대 기업으로 키운 억만장자 레오니트 라드빈스키가 암 투병 끝에 43세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온리팬스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레오 라드빈스키가 암과 긴 싸움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온리팬스는 라드빈스키 인수 후 성인 콘텐츠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며 급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성인 콘텐츠 수요가 급증한 것도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라드빈스키는 생전 온리팬스 지분 대부분을 수십억 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여러 벤처캐피털과 협상을 이어왔다. 그러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협상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포르노 산업을 혁신하고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를 탄생시킨 온리팬스의 소유주가 사망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 제국의 운명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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