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종합특검 특위 "다음주 양평고속도로 현장 찾아 상황 확인"

뉴시스       2026.03.24 18:02   수정 : 2026.03.24 18:02기사원문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는 원희룡 책임…현장 확인후 회견" "특검 파견검사 15명으로 부족…인적 보완 방안 강구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차종합특검대응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강득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6.03.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2차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가 다음 주께 이재명 대통령이 사업 재개를 지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장을 찾는다.

민주당 2차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소속 여현정 양평군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2차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고속도로 사업은 윤석열 정부에서 잘 나가던 고속도로 노선을 바꾸며 백지화까지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명백히 그렇게 알고 있는 상황인데 원희룡 전 장관이 백지화 책임에 대해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있다"며 "특위 위원들과 함께 다음주 양평고속도로 현장에서 이 상황을 확인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득구 특위 위원장도 이날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원 전 장관은 자중하고 죄송하다며 석고대죄를 했어야 했지만 반성도 사과도 책임도 없었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환영하며 사업 지연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린 데 대해서는 "사업을 백지화한 장본인이자 그 결정으로 3년의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당사자가 무슨 낯으로 환영을 말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특위는 원 전 장관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과 구속수사를 촉구했는데, 특검에 (다시 한번) 원 전 장관에 대한 빠른 소환을 거듭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특위는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2차종합 특검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건희 진상규명 TF 위원장인 박균택 의원은 "검찰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으로 파견 검사 수를 줄이다 보니 현재 파견 검사가 15명에 불과하다"며 "인적 보완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특위는 내란 사건 및 김건희 의혹 관련 제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용기 있는 제보를 부탁한다"고 했다.


내란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김병주 의원은 "현재 2차내란 종합특검이 1차 특검이 놓친 내란 모의 세력의 흔적을 낱낱이 조사하고 있다"며 "특검이 내란 주범과 부역자를 한 명도 빠짐없이 법의 심판대에 세우도록 진실을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의혹 진상규명 TF 간사인 김준혁 의원은 "특검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고 수사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검찰개혁으로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이 만들어지며 '원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등 (검사들 사이에서) 인간적인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위는 2차 특검이 원활하게 특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한 일"이라며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해 특검 마무리되고 나서 본인들이 원하는 자리에 먼저 갈 수 있게 배려하고, 이 분들이 더 열정적으로 일해서 진실이 규명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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