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엘앤에프 와 '美 ESS시장 공략'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6.03.24 18:05
수정 : 2026.03.24 21:12기사원문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
脫중국 공급망으로 경쟁력 확보
24일 삼성SDI는 엘앤에프와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엘앤에프로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양극재 약 1조6000억원어치를 공급받는다.
또한 이후 3년간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는 옵션도 받았다. 해당 계약으로 확보된 LFP 양극재를 활용한 ESS용 배터리는 미국 인디애나주(州)에 있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LFP 양극재 공급계약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금지외국기관(PFE) 규정' 등을 통해 원산지 규제를 강화한데 따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의 탈중국 흐름 속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삼성SDI는 이번 엘앤에프와의 계약으로 안정적인 국내 LFP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북미 ESS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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