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메리츠證

파이낸셜뉴스       2026.03.25 09:05   수정 : 2026.03.25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1·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3986억원, 200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6%, 16.6% 상향된 것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1707억원)를 17.4% 상회하는 수준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아이폰 판매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기판 부문 역시 비수기인 1·4분기에도 아이폰향 물동량 증가와 메모리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성수기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기판 가동률은 연내 사실상 10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증설 결정이 상반기 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장기적으로 기판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장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하(CR) 요구 강화와 모바일 수요 역성장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일부 동의한다"면서도 "단기적인 부담 요인을 지나면, 주요 고객사의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 수준인 만큼, 기판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 확대와 북미 주요 휴머노이드 업체향 매출 비중 증가는 새로운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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