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핵실험 다시 하라"…트럼프 한마디에 美 '30년 금기' 깨나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0:17
수정 : 2026.03.25 10:17기사원문
군비통제차관 "중러, 지하 핵폭발 실험 실시…美 안하면 불리해져"
24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토머스 디난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이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상원의원 재키 로즌(민주·네바다)의 질의에 "어떤 시험 프로그램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1시간 앞두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디난노는 "러시아와 중국이 비밀리에 지하 핵폭발 실험을 실시해왔다"는 미국의 기존 주장만 되풀이했다.
한편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지하 핵폭발 실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지하 핵실험이 공식적으로 실시된 마지막 해는 중국 1996년, 러시아 1990년이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