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도스 방어 솔루션 '클린존' 고도화...방어 용량 2배↑
파이낸셜뉴스
2026.03.25 09:43
수정 : 2026.03.25 09:42기사원문
방어 용량 높이고 AI 엔진 적용
[파이낸셜뉴스] KT는 분산 서비스 거부(디도스·DDoS) 방어 솔루션 '클린존'을 고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린존은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을 때 공격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고객사의 서버로 전달해 서비스가 중단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다. 국내에서 실제 발생한 디도스 공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KT는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더 높이기 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확충했다. 대규모 트래픽 공격이 여러 고객사에 동시에 유입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인공지능(AI) 실시간 학습 엔진도 적용했다. AI가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패턴을 분석하고 AI 기반의 디도스 공격 자동 탐지 기능을 적용해 오탐율을 최소화한다.
또 고객사가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 전용 실시간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사 담당자도 직접 유입되는 트래픽 상태와 공격 탐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KT는 고객별 맞춤 보안 정책 제안과 모의훈련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보안 대응력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고도화한 '클린존'을 중심으로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인 KT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와 플렉스라인 제로트러스트(ZTNA)를 연계 제공한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능형 보안 기술을 강화해 공공·기업 고객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