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신한금융그룹과 피지컬 AI 적용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0:00
수정 : 2026.03.25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신한금융그룹과 디지털 트윈 및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기술의 금융 영역 적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실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월드모델 기반의 피지컬 AI 기술을 오프라인 금융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다룬다. 실제 현장 및 영상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의 이용 패턴, 대기 시간, 전반적인 운영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가상 환경 내에서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등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금융 환경을 설계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 도입에 발맞춰 고객 데이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안전한 정보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오프라인 금융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NC AI는 그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조, 국방, 금융 등의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피지컬 AI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피지컬 AI의 금융권 도입은 NC AI가 주도할 물리 공간 혁신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금융 환경의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 주요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꾸는 글로벌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혁재 신한금융지주회사 AX·디지털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NC AI와 협업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영업점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데이터화하고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피지컬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경험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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