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벌써 3.4兆 수주..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 선별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0:32
수정 : 2026.03.25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 등 총 5척을 약 1조3450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VLCC 시장은 글로벌 선단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선박의 단계적 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임. 이에 따라 신조 발주 수요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미국의 이란공습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VLCC 운임이 반등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선주들의 투자 결정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하며,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VLCC 6척, LNG운반선 4척, WTIV 1척 등 총 11척, 약 23억2000만달러(한화 약 3조46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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