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글로벌 최초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3:49
수정 : 2026.03.25 13:49기사원문
전동화 8기통 및 6기통 엔진
MB.OS 탑재된 최초의 마이바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외관은 상징적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이전보다 20%가량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의 존재감이 부각되며 그릴 주변의 조명 등 정교한 디테일이 이를 보완한다.
또한 그릴의 프레임에 새겨진 마이바흐 레터링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일부 시장에서는 C필러의 마이바흐 엠블럼과 보닛 위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에도 조명이 켜진다.
차량 내부는 MBUX 슈퍼스크린의 현대적인 우아함이 마이바흐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마이바흐 앰비언트 스타일’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인 비치 브라운은 하이 패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럽고 풍부한 분위기를 더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뒷좌석의 센터 콘솔에는 차량이 주행 중인 상태에서도 ‘로베&베르킹’ 샴페인 플루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맞춤형 홀더 두 개가 적용됐다. 또한 뒷좌석에는 13.1인치 스크린 두 개가 제공되며, 개별 설정이 가능한 새로운 리모컨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공조 장치, 윈도우 블라인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내연기관은 모델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재설계됐다. 유럽 및 일부 다른 시장의 최상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8기통(M 177 Evo) 엔진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이 제공된다. 이 모델은 450㎾ + 17㎾의 출력과 850Nm + 205Nm의 토크를 발휘해 더 강력한 파워와 날카로운 반응성을 제공하며, 이는 현행 12기통 엔진과 동일한 수준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은 더 강력해진 V8 엔진이 395㎾ + 17㎾ 및 750Nm + 205Nm의 출력을 발휘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개정된 6기통 가솔린 엔진(M 256 Evo)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제공된다. 엔진은 더 민첩하게 반응하며 더욱 힘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현재의 V12 엔진은 일부 국가에서 제공된다.
한층 개선된 사용자 경험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본 사양인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및 동반자석 디스플레이의 활성 구역을 단일 유리 패널 아래에 통합한다. 계기판 클러스터의 다이얼은 전용 로즈 골드빛으로 빛나며, 그 사이에는 골드 컬러의 마이바흐 엠블럼이 자리한다.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같은 파트너사의 인공지능(AI)가 통합된 덕분에, 복잡한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고 과거 대화 내용도 기억한다. 확장된 MBUX 제로 레이어는 주요 정보, 추천, 최근 사용 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앱을 원하는 대로 배치하는 등 자신만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최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모델에는 혁신적인 수냉식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조향 보조 및 차선 변경 보조를 포함한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되며, 시장에 따라 확장된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패키지가 추가된다.
여기에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는 혼잡한 도심에서도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일관되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중국 출시 모델에 먼저 적용된 후 미국에 이어질 예정이다. 유럽 등 다른 시장은 법적 기반이 갖추어지는 대로 적용될 수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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