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SMR 유치운동 본격화…군의회 ‘유치 동의안’ 가결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5:16   수정 : 2026.03.25 15:15기사원문
5월 여론조사 대비 주민 공감대 형성에 행정력 집중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신규 원전 유치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부산 기장군이 ‘소형모듈원전(SMR)’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장군의회는 25일 개최한 제294회 임시회에서 ‘혁신형 SMR 신규원전 건설 후보부지 유치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군은 이번 군의회 동의를 확보함에 따라 한수원의 신규 원전 유치사업에 본격 뛰어들 수 있게 됐다.

군 원전정책과는 유치 신청서 제출 마감일(30일) 전인 오는 27일 한수원 본사를 직접 찾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9일 공모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한 뒤, 관내 5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SMR 시설의 개념과 지역 유치 필요성 등에 대해 잇달아 설명회를 열어온 바 있다.

군은 우선 오는 5월 신규원전 유치 관련 전화 여론조사에 대비해 군민 공감대 형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혁신형 SMR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장의 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며 “주민 지원 혜택을 넓히고 시설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군민의 높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 공감대 형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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