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화재·폭발 고위험사업장 1000개소 긴급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5:55   수정 : 2026.03.25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가 화재·폭발 고위험 사업장 100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최근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제조업체 공장 화재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노동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건설현장, 제조업 등 화재·폭발 고위험 사업장 1000개소를 대상으로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기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작업장 내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시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비상구 설치 여부 및 관리 등이 점검 대상에 오른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사법조치 등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고의 위험 요인이 있는지 미리 살피고 확인된 위험 요인을 즉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폭발은 대규모 사망사고로 이어지므로 사업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동부는 소방청·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대전 화재 사업장과 유사·동종업종 사업장에 대한 별도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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