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장 증설에 글로벌 물량 대응...LG디플·LG이노텍, 베트남 현지 채용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8:48
수정 : 2026.03.25 18:48기사원문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이 하이퐁시 당국에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홍근 LG이노텍 베트남 법인장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AR/VR 및 스마트카용 광학 솔루션을 전문 생산하는 V3 공장이 최근 본격 가동되었다"며 "출시 예정 스마트폰용 차세대 카메라 모듈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V3 공장에서 약 260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역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사측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총 5251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 글로벌 수주 물량 대응과 더불어 짱주에 3 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의 생산 면적 확장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향후 수천 명 단위의 추가 채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9일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LG그룹 베트남 3개 법인은 하이퐁 경제구역관리위원회와의 회담에서 생산 규모 확대, 신규 공장 건설 및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적정 인력 확보를 위한 시 당국의 협조를 구했다.
이와 관련해 팜 반 텝 하이퐁 경제구역관리위원장은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직업 교육 지원, 타 성·시 인력 유치 등 다각적인 솔루션을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에는 하이퐁 노동연맹과 협력하여 9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 행사를 개최, 수천 명의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위원회는 현재 하이퐁시 및 인근 지역의 대학·전문대학·직업학교와 기업 간의 직접적인 채용 연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별 필요 인원과 요구 숙련도 등을 구체화하여 맞춤형 채용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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